📍 1. 미국 플로리다주 오이 리콜사태, 살모넬라균 검출
2025년 5월, 미국 보건당국은 "Bedner Growers"에서 재배되고, "Fresh Start Produce Sales"를 통해 유통된 오이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어 긴급 리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미 수백 명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다수 입원 중이며, 문제의 오이는 미국 전역 14개 주 이상으로 퍼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2015년, 2013년에도 오이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어 대규모 리콜 및 감염 사태가 벌어졌던 것과 유사한 케이스로
주요 원인으로는 비위생적인 관개수 사용, 오염된 수확/포장 환경, 그리고 냉장 관리 실패 등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 2. 살모넬라균이 정확히 뭔지 왜 때문에 위험한가?
살모넬라(Salmonella)는 동물의 장 내에 서식하는 세균으로,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됩니다.
주로 설사, 고열,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데 특히 노약자나 어린아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패혈증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 무서운 세균입니다.
살모넬라균은 특히 30도 이상의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증식하며, 채소류와 육류, 달걀 등에서 자주 검출됩니다.
⚠️ 3. 감염증상과 위험성
- 잠복기: 보통 6시간 ~ 3일 이내 증상 발현
- 주요 증상: 발열, 오한, 심한 설사, 복통, 탈수
- 고위험군: 65세 이상, 5세 이하, 면역저하자
- 치료: 대부분 대증치료 / 심할 경우 입원 및 항생제 투여 필요
미국 CDC에 따르면 매년 약 100만 명 이상이 살모넬라에 감염되고 있으며, 이 중 수천 명이 입원하고, 수십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 감염 사례 및 영향
- 감염자 수: 26명
- 입원자 수: 9명
- 사망자 수: 0명
- 영향을 받은 주: 앨라배마(AL), 캘리포니아(CA), 콜로라도(CO), 플로리다(FL), 일리노이(IL), 캔자스(KS), 켄터키(KY), 미시간(MI), 노스캐롤라이나(NC), 뉴욕(NY), 오하이오(OH), 펜실베이니아(PA), 사우스캐롤라이나(SC), 테네시(TN), 버지니아(VA) 등
일부 감염 사례는 플로리다에서 출항한 크루즈선 승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 4. 한국은 아직 괜찮은데 말이죠.. 여름에 초입부에 들어선 우리
잊지말고 신경써야할 식중독 예방 수칙
다행히 한국에서는 아직 오이로 인한 살모넬라균 검출 및 리콜 사례는 없습니다.
하지만 역대급 찜통더위가 예상되고 있는 여름철 오이는 빠지지 않는 식재료인데요.
한국은 오이냉국, 오이무침, 오이소박이 등 대부분 생식으로 섭취되기 때문에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이 안전하게 먹는 5가지 실천법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문질러 씻기
- 식초나 소금물에 5분 담갔다가 헹구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 도마와 칼 구분하기
- 생채소용과 육류용 도구는 반드시 구분해 사용하고, 사용 후엔 열탕 소독하기
- 손 씻기 철저히
- 조리 전후, 외출 후엔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 세척 후 바로 냉장보관하기
- 실온에 오래 두면 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
- 냉장고 온도 점검
- 채소류는 1~5도 사이 보관이 가장 안전합니다.
"덥다고 차가운 오이만 찾다가 살모넬라까지 같이 먹을 순 없잖아요?"
이번 미국 오이 리콜 사태는 우리에게도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름철 식탁, 시원하게 즐기되 위생만큼은 뜨겁게 챙겨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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